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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체육관 주민소통공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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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체육관 주민소통공간 된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7.19 20:57
  • 호수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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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등 중간조직 입주…군, 11억원 투입
▲ 황석연 행안부 주민참여협업과 팀장이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양읍 읍내3리 구)대성체육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군은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오래된 군 소유 건물을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만들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했고,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대성체육관 활용윤곽을 잡았다.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은 국가나 지자체가 소유한 오래된 시설이나 건물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또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사업을 연계, 추가로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시설활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구)대성체육관 활용방안은 지난 11일 청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공간기획(플래닝) 그룹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군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 복권승 주민자치 정책특보, 노승복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지역 민·관 관계자와 황석연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팀장 등이 참석했다.
공간플래닝 그룹은 주민의 의견반영을 중요시하기에 지역사회 희망자들로 구성됐고, 참여자는 전문가와 주민자치위원, 학생과 청년 등 다양하다.

이날 황석연 행안부 담당자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청양이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정책참여와 대안제시 등이 필요하다. 이 시설이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이나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현안을 해소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순인호 청양중 학생회장은 “청양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 공간플래닝 모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대성체육관은 1층 주민소통공간, 2층은 사무공간으로 활용된다. 사무공간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도시재생지원단 등 중간조직과 창업 및 주민단체 작업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6월 공개모집 해 총 23명으로 한 구)대성체육관 공간플래닝 그룹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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