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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구봉광산에 메밀꽃 향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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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구봉광산에 메밀꽃 향기 ‘물씬’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7.15 13:21
  • 호수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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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무성한 폐광이 드넓은 꽃밭으로

남양면(면장 이정호) 구봉광산이 메밀꽃향기 가득한 꽃밭으로 변모,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향기로움을 전하고 있다.
면은 지난달 그동안 방치돼 잡초가 무성하던 폐광산 지역 16,800㎡를 정비했다. 군과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개간하고, 메밀꽃 종자를 파종해 한달이 지난 지금 메밀꽃이 만발한 지역이 됐다.

이정호 면장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잡초투성이의 불모지를 꽃 내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메밀꽃밭으로 바꿀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광해복구사업지 3만3000㎡를 추가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면은 현재 조성하는 꽃밭을 구봉광산활용방안의 단기적인 대책으로 세웠다. 앞으로 구봉광부지를 대표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가칭 ‘구봉광산개발 관광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을 수립, 광산부지 지하에는 갱도체험 시설을 개발하고 지상에는 체험관 및 박물관 건립, 금빛공원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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