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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찬 정다윤 조성훈 학생 국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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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찬 정다윤 조성훈 학생 국외캠프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7.15 11:30
  • 호수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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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영재로 선정, 중국 하얼빈 다녀와

청남초등학교 5학년 윤태찬·정다윤 학생과 합천초등학교 5학년 조성훈 학생이 ‘충남 다문화 영재 끼·재능 발현 프로젝트’에 선발돼 지난 4일부터 3박4일간 중국 하얼빈을 다녀왔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거주 초등학생 4·5·6학년 45명과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 KAIST 연계로 충남다문화영재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자율탐구학습을 통해 수학·과학 분야 잠재력 발현을 한다. 그간 학생들은 온·오프라인교육 및 독서교육, 기타 체험활동 등 102시수를 이수하게 된다.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종순 센터장)도 청양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청양 소재 초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았으며, 세 학생이 지난 4월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국외 캠프도 그 일환으로, 다문화학생 45명과 충남지역 다문화센터 종사자 25명이 참여해 중국 하얼빈을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얼빈에 도착, 송화강과 중앙대가, 안중근 의사 기념비가 있는 조린공원, 소피아성당을 견학해 러시아 문화가 스며든 중국을 탐방했다. 2일차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사살된 하얼빈역 근처의 안중근의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캠브리지에서 설립하여 국제교육을 펼치고 있는 센타오소학교와 하얼빈도시기획관을 방문해 수업참관 및 해설 청강을 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와 4일차에는 731부대유적지 및 동북호림원, 관동고항, 용탑 등의 관람일정을 소화했다.


인솔을 맡은 다문화센터 정지원 팀원은 “다문화자녀들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 우리나라의 인재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며 “열심히 참여한 청양 다문화영재 아이들과 준비해주신 충남거점센터, 충남도청 및 고생해주신 각 지역 센터 담당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다윤 학생은 “귀국하기 아쉬울 정도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으며, 조성훈 학생은 “송화강이 멋졌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찬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각양각색의 경험담을 전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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