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전통시장상인회(회장 명노우)가 운영하는 토요텃밭장터와 별자리 야시장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상인회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장날마다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공연, 청양도립대학생의 이미용 체험부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처음으로 낮 시간대에 텃밭장터를 열고, 밤 시간대에는 야시장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골장의 정취를 듬뿍 담은 이번 토요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농특산물과 고추빵, 수수부꾸미 등 풍성한 먹을거리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별자리야시장에서는 상인회, 지역농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공예품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인회가 무료로 시원한 생맥주를 제공하는 ‘치맥파티와 콘서트가 있는 신나는 토요일’을 만들어 방문객들은 물론 시장상인들에게도 큰 활력과 생기를 전해주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토요텃밭장터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별자리야시장은 오는 20일 다시 개장하며, 폭염기 휴장 후 9월과 10월, 5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명노우 회장은 “토요텃밭장터와 별자리야시장은 그동안 청양에서 볼 수 없었던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푸짐한 상품권과 다양한 이벤트 공연, 먹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방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