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 맡겨만 주세요!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이필희) 대원들이 지난 3일 청양소방서에서 발대식을 갖고 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발대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심폐소생술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활동하게 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청양읍전담의소대와 민간자격증 소유자 등 41명이며, 활동 전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처치와 익수자 구조기법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다음달 25일까지 2개월 동안 까치내유원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는 구명환 등의 구조장비 비치, 순찰활동으로 취약지역 사고 대비, 피서객 대상 안전교육, 어린이부터 어른용까지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 제공이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까치내 유원지는 2015년 충남 5대 물놀이 명소로 선정된 곳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지만 구조대원들의 노고로 그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구조대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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