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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귀농귀촌협, 필기도구 없는 워크숍 진행
오늘 즐겁게 강의 듣고 행복하게 웃자
[1304호] 2019년 07월 08일 (월) 10:40:53 이순금 기자 ladysk@cynews.co.kr
   

청양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교육도 받고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2019 귀농귀촌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서다.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오형근)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청양군 고추문화마을에서 열렸으며, 회원들과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조삼만 군귀농귀촌학교동문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우선 첫날 회원들은 고추박물관 세미나실에 모여 오 회장으로부터 올 1월부터 현재까지의 협의회 업무를 보고 받고, ‘꼴값을 하자’ 저자인 조성용 씨로부터 ‘귀농귀촌인 꼴값떠네’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계속해 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협의회 및 읍면지회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저녁 시간에는 다인·미라 등 가수초청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등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었다.

다음날에는 10개 읍면지회별로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족구대회를 펼쳤으며, 그 결과 남양면지회(지회장 김태평)가 1등을, 2등은 대치면지회(회장 이인용), 3등은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 직원들이 차지했다.
이날 오형근 회장은 “협의회 발족 10여 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1박 2일을 함께하는 워크숍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필기도구가 필요 없는 워크숍이다. 즐겁게 강의 듣고 재밌게 즐기고 행복하게 웃으며 치유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정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득보장의 열쇠인 푸드플랜 사업,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협의회가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귀농귀촌 관련 사업을 시작한 지 11년째를 맞아 안정적 운영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군내 귀농귀촌 인구는 5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대부분 무난히 정착해 상당한 수준의 영농소득을 올리는 등 질적 성장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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