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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주차장인가, 도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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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주차장인가, 도로인가?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7.08 10:39
  • 호수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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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 불법주차, 관심 없는 청양군

청양군 곳곳에 무분별하게 주차 된 건설장비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주민들은 통행불편은 물론 미관에도 좋지 않다고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2차선인 도로에는 주차된 차량과 건설 장비가 놓여 있어 1차선 도로가 된 셈이다.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은 건설기계들은 노상 및 노외주차장에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위반할 경우 주·정차 위반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를 부과되지만 불법주차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청양군의 대책은 무엇인지, 과태료는 부과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이들 장비 대부분은 지정된 주기장이 아닌 야간에 갓길이나, 주택가 도로변 등에 밤샘 주차해 도로를 불법으로 그들만의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 갓길에 놓여 있는 것들은 대형 트레일러, 덤프트럭, 중장비, 굴착기 바가지 등으로 종류는 다양하다.
이에 주민들은 “굴착기 같은 경우 소음이 심하며, 밤샘 주차가 이뤄지고 있어 보기 안 좋다”며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매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그 누구도 주변 환경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별거 아니라 지나치지 말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민 모두의 할 도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작은 일 하나하나에 작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면 청양군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양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라면 군은 물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과 이야기를 관심 있고 귀 기울이며 들을 필요가 있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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