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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역도선수들 청양에서 5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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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역도선수들 청양에서 5일간 열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7.08 10:19
  • 호수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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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의지로 신체적 불편 극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이용진)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역도연맹(회장 복천규)과 청양군역도연맹(회장 명노일)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선수가 참여하는 벤치프레스부 남녀 각 10체급, 시각·청각·지적장애선수가 출전하는 스탠딩부 남녀 각 10체급 경기가 펼쳤고, 장애를 딛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장애인역도는 일반경기와 달리 신체장애 등을 고려해 각 부분별로 개별시상이 있다. 종목별로는 벤치프레스부는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으로 구분되며, 스탠딩부 역시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부분 등 각각에서 승자가 가려져 상을 받게 된다.

김준호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대외적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려면 원활한 경기운영도 필요하지만, 군내 요식업, 숙박업소 종사자들의 친절과 배려가 중요하다”며 “군은 청양을 찾는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은 ‘2019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가 청양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역도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 여용석)과 청양군역도연맹(회장 명노일)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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