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서 1위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팀(회장 한상순)의 체조 실력은 충남지역에서 정상급이었다. 회원 24명이 2019년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청양읍 에어로빅팀은 건강체조 부문에 나서 70, 80대 고령임에도 수준 높은 춤동작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안무와 표현 등의 평가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상순 회장은 “연습 기간이 짧은 데다, 인원도 대회 규정보다 많이 출전하는 바람에 입상까지는 어려운 줄 알았다”며 “취미 삼아 재밌게 운동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상도 타고 일거양득”라고 말했다.
청양읍 에어로빅팀은 모성순 총무와 맏언니 임승오(83) 씨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매주 월·화·목요일마다 복지타운 지하에서 김성자 강사로부터 건강체조와 에어로빅을 배운다. 그 결과 굿뜨래배 전국생활체조 경연대회,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체조 페스티벌 대상, 안성맞춤배 전국 생활체육 에어로빅 체조대회 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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