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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들은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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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들은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7.01 10:49
  • 호수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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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제보급 역량교육…운동회로 화합도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이하 생활개선회) 회원 300여명이 지난달 27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 모여 ‘생활기술과제보급 역량강화교육’을 받았다. 회원들이 생산하고 가공한 상품도 전시하고 명랑운동회로 화합도 다졌다.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농촌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개발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서 1인 1컵 갖기 캠페인 등 생활개선 5대과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열정과 남다른 사명으로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남전우 정산면회장에 대한 충남도연합회장의 표창패 전달로 시작됐다.  계속해 회원들은 ‘청양농업 농촌의 미래는~’(강상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감성시대 소통이 답이다’(조정문 한국경영개발진흥원장)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점심 후에는 각 읍면별로 공굴려돌아오기, 신발던지기, 풍선불어 멀리날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열렸으며, 회원들은 모처럼 어린아이처럼 웃고 즐기며 그동안에 쌓인 피로를 풀었다. 그 결과 목면이 1등, 장평면이 2등, 청남면이 3등을 차지했다.

회원들은 초청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도 가졌으며, 쉬는 시간에는 융복합사업 실천사례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22종 100여 가지의 농산가공품들을 둘러보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명랑운동회 참여자들을 위해서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음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장, 청양군에서는 10개 읍면장, 임영순 생활개선회 초대회장과 역대회장, 농업단체회장과 여성단체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들은 명랑운동회 자리에 함께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강영남 회장은 “회원들을 만날 때 마다 친정 식구를 만난 것처럼 가슴 뭉클하다”며 “ 바쁜 시간을 뒤로 하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강 회장은 또 “생활개선회는 60여 년 동안 여성권익 향상과 여성 지도자로서 건강한 활동에 힘써 왔다. 이제는 농촌 삶이 많이 변했다”며 “100주년을 향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려고 한다. 현재보다 미래의 삶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실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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