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투혼 금 2개, 은 1개 획득
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이 2019년 전국종별 복싱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 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복싱협회와 청양군복싱협회가 공동주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기간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제69회 전국 중·고·대학교 복싱선수권대회, 제18회 전국여자복싱선수권대회, 제14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등이 함께 치러져 국내 복싱유망주와 우수 선수들의 각축장이 됐다.
청양은 실업팀경기에 출전해 라이트플라이급(-49kg) 안성호 선수와 슈퍼헤비급(+91kg) 송화평 선수가 금메달을, 라이트헤비급(-81kg) 박진훈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호 선수는 류대현(준결승·성남시청) 선수와 최우석(결승·광주시청) 선수를 판정승으로 이겼고, 송화평 선수는 허진호(준결승·부산체육회) 선수와 김지웅(결승·국군체육부대)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과 RSC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라이트헤비급(-81kg) 나선 박진훈 선수는 준결승에서 박상규(서귀포시청) 선수의 기권승을 받아 결승에 진출했으나 양희근(수원시청) 선수에게 판정패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고, 기대를 모았던 이푸름 선수는 연습도중 부상으로 대회 중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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