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청정지역이자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 청양은 인구가 적고 면적이 넓어 소방사각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 소방가족과 함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재해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 7월 1일자로 부임한 류일희 청양소방서장의 다짐이다.

류 소방서장은 한서대학교 소방안전정책학과를 석사로 졸업, 1990년 3월 9일 소방사 공채 합격 후 공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2009년부터 충남 홍성 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논산소방서 방호예방과장,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충남소방본부, 충청소방학교, 공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역임, 2019년 7월 1일 소방서장으로 승진해 청양소방서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류 서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직원 근무 환경 개선,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 것”이며 “안전한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출동 및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