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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푸드플랜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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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푸드플랜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7.01 10:19
  • 호수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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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격 보장제 최종보고회, 농가 생산 전념 기대

내년부터 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적정가격이 보장됨으로써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한시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양 푸드플랜 최저가격 보장제도 시행을 통해서며, 이는 푸드플랜(학교·공공급식, 직매장 등) 출하 농산물이 7일간 연속해서 시장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90%)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농가들이 농산물을 생산할 때 가격이 떨어질 걱정없이 적정 생산가격을 보전해 줌으로써 사계절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군은 앞으로 일반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30품목(예정)에 대해 최저가격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친환경농산물은 몇 년간 100%지원해준다.

군은 이를 통해 △푸드플랜 참여 농가의 안정적 생산여건 보장 △소비수요에 대응하는 연중 다품목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유통경로 다양화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지 등이 가능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중·소농의 소득기반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양 푸드플랜 최저가격 보장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군은 재원조달과 위원회 구성방안과 다수 농가가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대도시 직매장 운영, 공공급식 확대 등 판로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 농업소득 보장과 지역 선순환경제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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