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청양, ‘의병이여 영원하라’ 통해 청양 알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의병의여 영원하라’가 지난 20일 청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뮤지컬은 출향인 유병선(장평면 출신) 대표가 맡고 있는 극단청양이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했으며 충남문화재단의 제작 후원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청양군과 극단청양이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또 의병활동의 중심이었던 청양의 의병활동을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민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뮤지컬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했던 의병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니 더욱 지역에 대한 애착과 감사함이 전해졌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층 안목이 높아진 기분이다. 극단청양에 항상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극단청양은 청양의 새로운 공연문화와 지역의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양출신의 전문배우들이 중심이 돼 2015년 창단됐다. 창단 4년간 매달 2회 이상의 공연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청양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으며, 대내외적 공연을 통해 청양을 알리는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하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