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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주등6군상무사 기록물 ‘청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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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주등6군상무사 기록물 ‘청금록’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6.24 17:14
  • 호수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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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이전

원홍주등6군상무사(접장 안문원)가 국가민속문화재인 청금록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보관,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청양시장 상인회관에서 열린 158차 정기총회를 통해서다.

총회는 보령임소 김동균 도영위를 비롯해 홍성임소 한상인 영위와 박팔용 부접장, 광시임소 이광헌 부접장, 광천임소 김안영 부접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청금록 등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상무사의 물품을 본소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이다.

안문원 접장은 “청금록은 상무사의 임소와 임원을 기록한 필사본”이라며 “홍성에 있는 상무상조계 등 보부상 유품을 가져오기로 했다. 보부상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안 접장은 임세준 씨를 부접장으로 임명했다. 임 부접장은 철종 2년(1851년) 초대 접장으로 피선된 임인손의 5대손으로, 보부상의 옛 영광 재현 역할에 힘을 쏟기로 했다.
원홍주6군상무사는 서해안변에 인접한 청양과 홍성, 광천, 보령, 대흥, 결성 등 6개 지역의 상권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부상들의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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