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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일구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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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일구며 살아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6.24 16:38
  • 호수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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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니에엘 레브레스 씨 모범가정상 수상

화성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레일라니에엘 레브레스 씨가 지난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청양군양성평등대회’에서 모범 결혼이민자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레일라니에엘 씨는 결혼을 통해 필리핀에서 청양으로 온 지 11년이 됐다. 그동안 시부모를 봉양하며 남편과 슬하에 2녀와 함께 살아왔다. 특히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의욕적인 자세로 자녀들을 건강하게 양육해 온 것은 물론, 가족 간 화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한국문화를 익히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남편과 가정의 안정을 위해 헌신하며 다문화센터 방문교육 및 한국어교육도 수강했다. 화성농협에서 진행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3년 한국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동네 어른 공경은 물론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

그는 또 올해 3월부터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 통번역 자원봉사자로 근무해 결혼이주여성과 센터의 가교역할도 한다. 요즘은 한국어능력시험에 도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2019년 2분기 통번역 전문성 평가’를 응시해 오는 7월 온라인교육 및 집합 교육도 수강할 예정이다.
레일라니에엘 씨는 “부족하지만 주변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면서 산다”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시부모님과 남편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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