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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찾아 소통하고 안심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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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찾아 소통하고 안심환경 조성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6.24 10:51
  • 호수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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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지역민 의견반영 치안활동 ‘호응’

청양경찰서(서장 이관형)가 지역민의 요구와 의견을 받아들여 운영하는 치안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들이 원하는 치안활동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이를 현장에 반영한 것.
경찰서는 지난 5월 읍·면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불안요소, 안심순찰횟수, 필요 순찰시간대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CCTV와 가로등 없는 어두운 골목 길, 범죄에 대한 불안요소로는 묻지마 폭행, 교통에 대한 불안요소는 자동차가 너무 빨리 달릴 때와 음주운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치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경찰관 안심순찰 횟수는 1주일에 7~8회, 시간대는 저녁 9시부터 자정사이로 안심순찰활동을 요구했다.
순찰방법은 차량보다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도보순찰을 희망했다.

경찰서는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통행인의 안전을 위해 군의 협조를 얻어 CCTV 200대, 비상벨 등 알림 LED표시판 215개 설치를 추진 중이고, 교통 불안요인 해소차원에서 상습 과속 도로변에 이동식 무인단속 부스 9개소와 고정식 단속 카메라 3개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밤 9시 이후 빈집 등 범죄취약지역의 순찰활동을 확대하고, 밤길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원룸 및 안심귀갓길 주변에 보이도록 순찰차를 세운 뒤 경찰관이 걸어서 순찰할 예정이다.

이관형 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순찰 등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경찰서는 주민중심의 강화된 치안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서는 범죄가 우려되는 부분 및 개선사항을 주민안심지킴이 카드에 기록하여 최상의 치안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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