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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착 위한 소통의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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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착 위한 소통의 공간 기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6.17 13:43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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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협 사무실 마련…너도나도 재능기부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오형근) 사무실 준공식이 지난 11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사무실은 청양읍 읍내4리 마을회관 앞에 마련됐으며, 앞으로 협의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소통의 장소로 이용된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청양 소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날 오형근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군과 귀농귀촌협의회원 모두의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함과 바람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사무실이 들어선 부지는 물론 건축재료 하나하나부터 집을 짓는 인력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마련됐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고 고맙다. 많은 분들이 청양에 와서 정 붙이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한명이라도 떠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군도 이를 위한 정책마련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 사무실은 행정의 도움 없이 10개 읍면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됐다.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자재를 구입하고 바쁜 일정을 쪼개 직접 지은 것이다. 특히 사무실 부지는 협의회원들의 의지를 접한 정민건축사사무소(소장 정만수)에서 무료 임대해 줬으며, 또 전문적인 건축방법 등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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