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 개최
청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림)가 지난 10일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17명의 위원들은 예비계획 분석, 청어람센터 및 모두모아마당 사업기능, 대상부지 검토, 선진지 견학 일정, 내부 운영 규약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용역업체인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는 청남중학교 부지 활용여부는 시기적·비용적 측면에서 매입·활용이 어렵다며, 예상 후보지 3곳과 설계안을 공개했다. 또 주민들의 자립적인 활동수행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보완·연계성 있는 사업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타 지역 사례를 살펴보며, 청남면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다목적 체육시설을 꼽았으며,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공간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림 위원장은 “현실에 맞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함께 구상해야 한다”며 “위원님들과 주민들, 미래 세대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정기 회의를 갖는다. 또 오는 22일 면민체육대회에서 사업 홍보, 24일에는 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워크숍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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