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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풍년기원제 한해 풍성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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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풍년기원제 한해 풍성 염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6.17 11:49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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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정성 모아, 신대 풍년정 사직단에 고해

“이 고장에 태평이 깃들게 하시고 풍우가 순조로워 오곡이 풍성하고, 육축이 살찌게 하시며 가을에 거둠이 풍성하여 집집마다 행복이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목면풍년기원제보존위원회(위원장 이정상)는 지난 14일 한 해 풍년을 염원하며 대평2리 신대 풍년정 사직지신전에 고하는 제39회 풍년기원제를 정성스럽게 올렸다.

기원제는 윤상춘 씨의 집례로 초헌관에 김돈곤 군수, 아헌관 구기수 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봉락 정산농협조합장이 각각 정성을 모아 제를 올렸다. 축관은 방호경 씨, 집사로 이동순, 정운하, 손종화 씨가 제를 도왔다.
이정상 위원장은 “목면 풍년기원제는 전통이 깊고,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앞으로도 풍년 기원제가 잘 보존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풍년을 이뤄 각 가정에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면은 지난 1980년 경지정리와 더불어 풍년정을 건립하고 사진단을 세워, 한해 풍년을 염원하는 제를 매년 6월 15일 전후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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