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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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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합니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6.17 11:28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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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전적지 순례 다녀와

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청양군지회(회장 박종국)가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제4땅굴로 전적지 순례 및 안보 견학을 다녀왔다.

1990년 3월 3일 양구 동북방 26km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된 땅굴은 동부전선에서 최초로 발견한 남친용 땅굴로 군사분계선과 불과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날 45명의 회원들은 북한의 남침야욕을 살펴볼 수 있는 제4땅굴과 추모비, 충견지묘,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을 둘러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또한 안보전시관을 관람하며 당시 전투에 사용됐던 무기와 땅굴의 역사를 알아봤다.

이어 1개 분대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헌무공 훈장을 추서 받은 육군 제21사단에서 활약했던 군견인 ‘헌트’의 충견지묘 앞에서 명복을 빌었다.
박종국 회장은 “매년 상·하반기 안보견학을 다녀오지만 당시 전쟁 상이 매번 새롭게 다가온다”며 “현재 우리가 있음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뒷받침 된 것임을 마음속에 새기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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