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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경 씨 가족 ‘병역명문가’ 선정
11명 총 330개월…우수가문 충남 유일, 국방부장관 표창
[1300호] 2019년 06월 10일 (월) 17:39:52 김홍영 기자 khy@cynews.co.kr
   
▲ 사진왼쪽부터 2대 김대경, 상경, 동경, 선경 씨 형제와 3대 지성 씨.

김동경(61·청양읍) 미경사 대표 가문이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해 ‘병역명문가’에 이름을 올리고,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16회를 맞는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에서 김씨 가문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군 복무와 관련해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 21개 우수가문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병역명문가 패·증서와 병역명문가증 등 표창장을 받았다.

김씨의 선친인 1대 고 김정우(1978년 작고) 씨는 1949년에 입대해 54년 중사로 제대했으며, 6.25 참전 무훈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2대인 선경(65·인천)·동경(61)·상경(59)·대경(57)·진경(54·서울) 씨 등 5형제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3대 손자 대에는 선경 씨 아들 지성(34)·동경 씨 아들 지민(32)·상경 씨 아들 지한(29)·대경 씨 두 아들 지승(25)·지명(23) 씨도 현역 복무했다. 모두 11명의 군 복무기간을 합치면 총 330개월이다.
대경 씨는 “선친과 형제들, 아들과 조카까지 3대 집안의 남자들은 모두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 왔다. 자부심을 느낀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6.25 참전 당시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시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라고 강조하셨다. 아버지가 기뻐하실 것이다. 현충일을 맞아 아버지가 안장된 대전현충원 참배 예정”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는 역대 최다인 741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운데 대통령표창 2개 가문, 국무총리표창 3개 가문, 국방부장관표창 5개 가문, 국가보훈처장표창 1개 가문, 병무청장표창 10개 가문 등 21개 우수가문을 선정했고,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의 병역이행 사항이 영구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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