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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 명인식 제26대 재경청양군향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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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 명인식 제26대 재경청양군향우회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6.10 16:51
  • 호수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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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들 결속 다져 최고 단체 만들자

“여러모로 부족한데 57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의 재경청양군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고향청양을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분주함으로 출향인과 고향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앞으로 모범적인 출향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26대 재경청양군향우회장에 취임한 명인식(62) 회장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명 회장은 청양읍 송방리 출신으로 청양에서 청양초(58회)와 청양중(26회)을 나오고 서울에서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입사해 체육과장, 장학복지부장, 경영대와 의과대학 교학부장 등 36년을 근무하고 올해 2월 정년을 맞아 퇴임했다.
재경청양군향우회와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초대 산악회장을 맡아 6년간 단체발전에 기여했고, 대외협력 부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향우회 기틀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됐다.

특히 청양신문 서울지역 명예기자모임인 필봉회에서는 고향소식을 출향인들에게 전했고, 충청향우회에서는 중앙회 산악대장, 수석부회장, 상임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국시도민 협의회 중앙회 수석부총재,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 및 홍보위원장을 맡아 고향인 청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명 회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재경 출향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향우들간 칭찬과 덕담만 오가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또한 매년 5월에는 문화와 체육이 행사를 열겠다”며 “별도의 후원회를 발족해 향우자녀 장학금과 어려운 향우를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경향우회 활성화방안으로 재경 초·중·고등학교 동창회를 각 읍·면향우회에 동참시키겠다”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때 더욱 발전한다. 회장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원로와 향우들의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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