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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청양미래 설계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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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청양미래 설계에 동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6.03 13:36
  • 호수 12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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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래전략 정책개발 연구팀 조직 운영
▲ 미래전략 정책개발 연구팀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청양군이 ‘미래전략 정책개발 TF(연구)팀(이하 전략정책팀)’을 조직하고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1차 운영회의를 열었다.

전략정책팀은 성장 동력을 갖춘 청양을 설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 군 정책에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정보교류와 창의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토연구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제정책과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11명이다.

군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청양군의 현황과 정책을 분석한 뒤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보다 나은 정책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차 운영회의는 외부 전문가와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 윤종인 기획감사실장, 유재천 미래전략과장 등 군 임원이 자리를 함께하고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청양이 지역특색, 농·특산물 활용, 시대흐름에 맞는 사업 트렌드, 사업주체 소비계층 명확화, 정부와 충남도 정책을 연계한 사업추진 등을 내놓고, 미래를 주도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현안 극복을 위해 제주도, 강원도 속초와 강릉처럼 청년들이 즐기며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 인구를 유입시키는 차별화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청년층이 적고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지역존립에 위기의식이 높다. 전문가들은 청양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힘이 돼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략정책팀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분야별 정책발굴에 참여하고 최종 도출안을 군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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