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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취약계층가정 화장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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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취약계층가정 화장실 설치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5.26 12:27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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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맞춤형복지팀-주거복지센터와 연계 진행

대치면(면장 조용근)이 지난 21일 청양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태섭)와 함께 시각장애를 안은 채 혼자 살고 있는 A씨(80)의 평생소원인 수세식 화장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A씨는 장애 외에 치매 증상을 보이고 인지 및 신체기능이 떨어져 재래식 화장실 사용 시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상황을 알게 된 대치면과 청양읍맞춤형복지팀은 A씨를 주거수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청양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사업비 500만 원으로 이날 공사를 마쳤다.

4일간 진행된 공사는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기본 정화조가 없고 공간이 비좁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양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기존 창고건물을 철거한 뒤 정화조를 설치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완성했다.

조용근 면장은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공사에 나선 청양주거복지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 모두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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