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면장 조용근)이 오는 31일까지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면소재지 및 주요 도로변에 제초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작업구간은 면청사 가로화단, 자매공원 및 주요도로변, 대치천 주변 농로 등 3.5km로써 관광객 방문과 농번기 때 자주 이용되는 도로변을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5월을 맞아 관광지 주변 식재한 봄꽃들이 만발하면서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초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대치면은 또 고온 현상으로 더워진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활동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로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때문으로,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방역을 실시하는 것이다.
방역기간은 10월 4일까지이며 주거지역과 축사밀집지역 등 차량통행이 가능한 지역에 2명의 방역소득요원이 1일 3개리씩 순회해 일몰시간에 맞춰 실시한다.
방역소독요원은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장비 사용 및 방역시스템 교육 등 필수교육을 받았으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하천, 축사, 웅덩이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월초까지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근 면장은 “도로변 제초 작업 시에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 수칙과 적정한 휴식을 취하면서 작업해 달라”며 “청양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빈틈없는 방역 실시로 각종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면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특히 방역활동 중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