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단식…충남대표 출전 영광
청양고등학교(교장 김호중) 이진경(2년·화성) 학생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종목(CLASS11 고)에 출전,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것.
진경 학생은 4강에서 경기 윤미경 학생을 만나 세트점수 3-0으로 가뿐하게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충북 엄소영 학생을 만나 세트점수 3-0으로 압도적 기량차이를 뽐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경 학생은 청양군에서 유일하게 충남도를 대표해 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값진 메달을 군에 안겨줬다.
한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07명(선수 1885명, 임원과 관계자 17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이 총 16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총 6개 시·군의 1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충남에서는 12개 종목 291명의 선수단(선수138명, 임원 153명)이 참가했고 종합성적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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