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 백두대간 종주 대장정 펼쳐
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의 전통은 올해도 이어졌다. 교육과정 운영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백두대간 종주 대장정이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 전교생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 무학년제 땅콩 친구 동아리를 편성해 선후배가 함께 한계령에서부터 설악산 정상 대청봉을 지나 오색에 이르는 13킬로미터의 코스를 종주했다.
백두대간 종주 대장정은 3년에 걸쳐 지리산-설악산-태백산을 윤번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리산을 종주한 바 있다.
화성중학교 전교생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선후배가 함께 하는 대장정을 완수, 새로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협력적 문제해결을 통해 협동과 인내를 알게 되는 계기로 삼았다.
3년째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해 낸 한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못할 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함께 완주해 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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