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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그린나래’ 공연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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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그린나래’ 공연 너무 멋졌어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5.26 11:56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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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국경없는 페스티벌’서 박수갈채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 문화예술동아리 리틀그린나래 가 지난 18일 계룡시 새터산 공연에서 열린 다문화 대축제 ‘국경 없는 페스티벌’에서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리틀그린나래는 청양군내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무용동아리로, 다문화자녀 역량강화와 지역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하는 문화예술동아리다.

이번 공연에는 비 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정이 어우러져 활동하자는 것에 의의를 두고 총 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11시에 모여 연습했다. 
다문화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그린 듯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으로 한국무용의 이미지와 결혼이주여성의 끼를 훨훨 펼치라는 의미를 지닌 ‘그린나래’라는 이름으로 각종 외부·내부 공연을 펼쳤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다문화자녀 10명으로 무용동아리가 재구성 됐으며, 리틀그린나래로 명명해 기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그린나래’와 구분돼 운영 중이다.
이종순 센터장은 “자녀들이 무용하는 것을 보면 항상 예쁘고 힘이 난다. 앞으로 학생들이 모두가 무대경험을 쌓아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한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도를 맡은 윤금선 원장은 “지도하다보면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재능을 표출해보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고 느낀다”며 “올해에는 리틀그린나래 팀이 열심히 땀 흘려 만들어진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경험을 통해 몸도 마음도 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틀그린나래’는 오는 6월 8일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19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도 명성을 알리며,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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