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청양노인복지관이 레크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레크요가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며, 어른들은 박지선 강사의 지도에 따라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특히 모두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레크요가는 요가동작을 활용해 쉽고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체력을 향상시켜주고 집중력도 높여주며 근력도 강화시킬 뿐 아니라 몸을 유연하게 해 준다.
특히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다양하게 틀어 흥미롭게 진행하기 때문에 신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어른들은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고 할 정도다.
박 강사는 노인들이다보니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관절에 부상이나 체력저하로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박수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이 풀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노인들은 노화로 인한 신체변형을 두려워한다. 그래서인지 건강악화의 방지를 위해 운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또 생활체육 보급과 맞물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를 원할 뿐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박지선 강사는 “여가활동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남녀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실버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며 “생활체육활동으로 풍성한 삶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수행 하고 싶다. 또 지역주민의 체육생활화 운동을 전개해 보다 밝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레크요가로 건강을 다지는 어른들의 활기찬 움직임과 소리로 쩌렁쩌렁하다.
<김순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