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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가족의 소중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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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가족의 소중함 전달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26 11:50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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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청양 문예회관서 제4회 정기공연

장평면 출신 배우 유병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청양이 지난 2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고, ‘부부로 산다는 것’이란 제목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알렸다.

공연 줄거리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 하나로 결혼한 두 부부가 미국으로 함께 떠났으나 15년 만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여주인공이 귀국 후 우연히 여고동창을 만나 새로운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의 결혼생활을 뒤돌아보게 된다.
이번 공연은 현대사회 가족관계를 들여다보고 시간이 흘러도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극단청양은 2015년 5월 창단, 매년 2회 이상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37회 충남연극제에 참가해 3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병선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이야기로 우리의 현실을 짚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작품을 고향에서 선보이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청양인이란 긍지를 갖고 고향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청양은 이번 공연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의병 청양의 하늘에 물들다’란 뮤지컬을 6월 20일 청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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