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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충남도민체전 종합순위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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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충남도민체전 종합순위 13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26 11:42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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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육상 등 21개 메달 획득

청양군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
군체육회(회장 김돈곤 군수)는 당초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으나,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청양은 부족한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종목별로 훈련에 매진, 인구가 많은 예산군과 부여군을 종합순위에서 제치는 성과를 거뒀다.

청양은 이번 대회에 18개 종목에 418명의 선수와 임원진을 출전시켰고,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보디빌딩 김은중(라이트헤비급)·서형준(웰터급·충남체고) 선수와 육상에서 최성열(100M, 200M)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총 4개를 따냈고, 은메달은 4종목 5개, 동메달은 6종목 12개 등이다.

특히 청양군수영연맹은 지난 1월에 창단하고 처음 선수를 내보냈음에도 청양중 이다솔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3위를 차지해 수영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의 미래를 밝게 했다. 그러나 도민체전 8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했던 청양초 배구팀은 8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보령 한내초에 아깝게 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돈곤 군수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룬 청양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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