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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복지로 군민의 삶의 품격 높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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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복지로 군민의 삶의 품격 높힌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26 11:38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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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자립 돕고 수요자 맞춤형 사업 전개
김 군수, 정례 기자회견서 ‘청양형 복지’ 강조

“청양군 복지정책은 출생에서 노후까지 다양한 분야, 수많은 사업을 포함하고 있고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민선 7기 복지정책 기조는 모든 군민에게 힘이 되고 사각지대와 예산 누수 없는 ‘청양형 복지’ 실현입니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5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포괄적 복지개념을 도입해 모든 군민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 군수의 군정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고, 복지분야가 다뤄졌다.
김 군수는 먼저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지자체 선정을 성과로 꼽고 군 복지정책을 설명했다.
커뮤니티 케어사업은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사업비는 총 44억 원이 투입되고, 군은 사업유치 차원에서 그동안 일본과 선진 지역을 벤치마킹 했었다.

지역 고령자를 위해서는 100세대 입주가 가능한 복지주택이 세워진다. 이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청양군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총사업비 207억 원이 들어가고, 노인들의 건강, 생활, 문화 등 편의서비스가 주거시설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군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고 2020년 공사에 착수, 2021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내 영유아 복지는 전문시설인 가족문화센터가 세워져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이들의 돌봄에 중점을 뒀다. 이 시설에는 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주민들의 공간이 마련된다.
장애인 기반시설인 장애인회관은 당초 청양군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신축하려했으나 부지협소 등 문제로 사업대상지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노인복지는 마을경로당 운영비가 회관 이용인원에 비례해 증액되고, 어른들이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414대가 300곳에 공급된다.

군은 또 가족으로부터 학대나 방임을 받거나 극심한 생활난을 겪는 주민을 돕는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
아동과 청소년 복지사업으로 넷째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기와 아동수당 지급,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만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 가정방문 돌봄 등이 운영된다. 올 여름방학 기간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해 구)청양여정보고 운동장에 무료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김 군수는 “군은 모든 군민의 복지 기본권 향상을 목표로 저소득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나아가 청년층과 중년층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겠다”며 “군 전체가 하나의 빛나는 복지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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