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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문화산업철도 노선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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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문화산업철도 노선 최종 확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26 11:37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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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은 정산지역에 기차역 조성 계획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노선(안)이 지난 22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행정협의회에서 확정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령선 건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이 확정됐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이춘희 세종자치특별시장(협의회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정원춘 보령부시장 등 철도노선에 포함된 시·군 지자체장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확정 노선은 보령시 대천역(장항선)에서 시작해 남포역, 부여군 규암면, 청양군 정산면, 공주시 쌍신동, 세종시 대평동 세종터미널, 경부선 내판역, 조치원역에 이르는 거리 100.7㎞로, 사업비는 총 2조 2494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봤다. 청양군은 장평·청남·정산·목면 일부 지역을 기차가 지나게 되고, 기차역은 정산지역에 세워진다.

이번 철도노선은 지난해 6월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에서 발주한 사전타당성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고, 용역결과물은 충남도와 국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철도사업 관련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신설되면 충북선, 태백선, 영동선과 연결돼 중부권 동서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으로 백제문화권 철도 소외문제 해소와 친환경 철도물류체계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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