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능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첫 번째 모임에는 20여 명의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참여, 스마트폰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1학기에는 ‘스마트폰 제대로 활용하기’, ‘생활 공예(내열냄비, 꽃볼접시, 칠보 브로치)’, ‘야생화 기르기’ 등을 실시하며 2학기에는 깊이 있는 독서 모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어려웠다. 이를 위해 청양중 학부모회에서는 저녁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부모의 역량을 키우기로 마음을 모았다.
학습공동체에 참석한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이런 모임이 정착돼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활성화되면 행복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청양 지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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