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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큰 힘…행사장 뒤처리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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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큰 힘…행사장 뒤처리 숙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5.20 10:43
  • 호수 1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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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추진위, 2019년 결산보고회 열어

지난 4일 청양어린이날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재)가 주관한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와 부모 등 주민 2000여 명이 참여, 수년간 열린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30개 사회단체 및 기관 등이 행사를 도와 여느 어린이날 행사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또한 청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행사전반을 총괄하면서 프로그램 내실이 높아졌고 운영이 한층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행사가 끝난 뒤 이뤄지는 뒤처리는 여전히 개선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수천 명의 내방객이 머물다간 행사장 곳곳에는 쓰레기 등이 많았고, 많은 사회단체와 기관 등이 운영했던 부스를 정리하는데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이밖에도 학생봉사자들의 업무부담 형평성, 가족사진의 인화용지 질적 향상 등이 제기됐다.

이런 어린이날 행사 결과보고는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사업결산과 행사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설문조사는 행사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고, 지적사항은 개선해 2020년 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서 눈이 가는 것은 어린이날 기점으로 자녀와 함께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청양과 인접한 지역 어린이들의 참여가 많았다는 것. 또한 매년 열리는 행사를 재방문하는 군내 어린이들이 많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태재 위원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고,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의 지원도 늘어 풍성하게 열렸다”며 “어린이 참여도 역대 최고로 많았던 것 같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기관·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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