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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함께 어울리며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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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함께 어울리며 ‘얼쑤’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5.13 13:49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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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용두리 노루목마을, 어버이날 동네잔치
▲ 최광석 이장이 동네 어른들에게 부녀회가 준비한 음식을 권하고 있다.

정산면 용두리(이장 최광석) 노루목 마을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동네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대동계(회장 변상수) 주최로 열렸으며, 부녀회(회장 정규례), 상조회(회장 이선용), 노인회(회장 이경우)가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용두리에서 칠갑산약초궁을 운영하는 최현철 대표의 주선으로 통기타그룹이 초청됐으며, 추억을 되살리는 포크송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은 공연을 즐긴 후 부녀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었고,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민들 모두에게는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의 선물도 주어졌다.

최광석 이장은 “마을이 생긴 이래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며 “동네 자치가 살아야 마을이 잘 살고, 주민도 행복하다. 노루목은 젊은이들이 많다. 이들이 앞장서 동네 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자리를 계기로 조금씩 변해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변상수 회장은 “그동안 마을을 가꾸고 꾸려 오시느라 노력하신 주민들 모두가 함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 그 바람대로 동네가 화합하며 잘 사는 마을을 만들자”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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