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1리 경진생 합동 팔순잔치 열어
남양면 용마1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5일 경진생 합동 팔순잔치가 펼쳐졌다.
이영무, 이용구·서진모(부부), 방흥수, 김재식, 신상순, 김말자 씨가 합동 팔순잔치의 주인공.
이들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팔순을 맞이한 7명이 뜻을 모으고 자녀들의 협조를 얻었다. 이날 하루만큼은 단순한 팔순잔치가 아닌 동네잔치로 하루 종일 푸짐한 음식과 함께 흥겨운 여흥을 함께하자는 것.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자리해 그 어느 때보다 떠들썩한 하루가 됐으며, 하루의 시름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이날 팔순을 맞은 이영무 노인회장은 “용마리는 한산이씨 집성촌으로 이웃끼리 다 한 식구처럼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며 “흔쾌히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고 먼 거리 마다 않고 멀리서도 참석해준 이웃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상순 씨 자제 이관복 씨는 “팔순을 맞이한 6가족의 자녀를 대표해 대신 인사드리게 됐다. 바쁜 와중에서 팔순잔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쪼록 모든 동네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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