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덕성2리 장덕식씨, 올해 첫 모내기
정산 덕성2리 장덕식(45) 씨가 ‘못자리 농사가 반 농사다’라는 말처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7일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 장씨가 2600여 제곱미터 정도 자신의 논에 심은 벼 품종은 동진찰벼다. 그는 현재 총 6만6000여 제곱미터에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자신의 논에 먼저 모내기를 한 후 마을 어른들 논에도 모내기를 해야 해서 일찍부터 서둘렀단다.
지난해 쌀 가격이 좋았다는 장씨는 “오늘 심은 모가 여름 내내 잘 자라고 날씨가 좋아 감량되지 않고 수확하면 그것이 풍년”이라며 추수 무렵 날씨가 좋기를 바랐다.
“청양은 태풍과 비 등 큰 피해 없어 농사짓기 좋은 곳이에요.” 그가 중학교 졸업할 즈음부터 30여 년 동안 벼농사 지으며 얻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풍년의 비결 아닌 비결이다.
올해도 그의 바람대로 다수확의 꿈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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