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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을거리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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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을거리 직거래장터 개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5.07 16:35
  • 호수 1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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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청양군청, 토요일…대전 학하지구

청양군이 군청 광장과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에서 각각 친환경 먹을거리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군청 주말장터(직거래장터)는 지난달 26일 개장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하며, 청양군의 직매장 예정부지인 대전시 유성구 학하지구에서 열리는 주말장터는 이달 11일 개장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단, 기온이 높은 8월 한 달은 문을 열지 않는다.

그 첫 번째로 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장터에는 48농가가 참여해 직접 농사지은 엽채소류와 과채류, 가공 상품 등 99품목을 선보였으며, 군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1차 농산물 169만9000원·가공품 88만9000원 등 총 257만8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장터는 청양 먹거리정책인 푸드플랜 기획생산 참여농가들에게 주말장터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하의지를 높이고, 더불어 도시 소비자들도 우수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은 또 이번 주말장터를 통해 출하품목을 늘려 대전 학하동에 건립 예정인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운영의 기틀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군은 푸드플랜 성공의 핵심이 소량 다품목 생산과 연중 작물재배순서를 완벽하게 지키는 기획생산농가의 조직화에 있다고 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농가별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280농가가 300여 가지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직거래장터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장터 운영 및 참여 방법, 출하농산물 소포장 방법, 포장농산물 바코드 프린터 사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양적, 질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판매품목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농산물 판로를 최대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공동체과 김선식 과장은 “봄 햇살 같은 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안전 먹을거리를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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