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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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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좋네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5.07 15:15
  • 호수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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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마을 곳곳 찾아 농촌일손돕기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봄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요즘, 농번기를 맞은 농촌 주민들의 일손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에 청양군이 각 마을의 이장들에게 추천을 받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청양군 환경보호과, 미래전략과, 그리고 대치면 직원 30여 명은 대치면 시전리와 상갑리 농가를 방문해, 약 2500㎡의 밭에 직접 구멍을 뚫어 고추를 심고 지지대를 세우는 등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치면사무소 김종대(52) 씨는 “ 혼자가 아닌 여러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지역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한 것이 배로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나머지 직원들도 “너무나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은 농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더는 등 농촌 사회가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농촌에서는 젊은이들이 하나 둘 씩 계속 이주하는 등 고령화 사회가 더욱 심각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청양군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지 말고 타 지역 젊은이들은 우리 청양에 관심을 가져 귀농함으로써 작은 농촌을 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이렇게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작은 일손이 되어 앞으로의 고령화 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과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줬으면 좋겠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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