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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문화·관광안내도 오류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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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문화·관광안내도 오류투성이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5.07 14:47
  • 호수 1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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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 불편…올바른 정보 표기 요구

청양군내 문화재·관광지 이용객들이 안내도와 설명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전시 설명이 잘못 표기됐다며 올바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e-청양신문 자유게시판 내용에 따르면, 장곡사 내 설선당 현판에는 ‘말씀 설(說)’이라고 돼있지만 설명안내판에는 다른 뜻의 한자가 쓰여 있고(작성자·문화재), 장곡사등산안내도는 구간 마다 등산 소요 시간이 실제와 달라 안내도를 믿고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작성자·칠갑이)는 내용이다.

또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내 전시품에 대한 설명이 잘못 됐다는 지적도 있다.
작성자 정산인 씨는 ‘두릉산성과 계봉산성을 별개성으로 각각 표시’, ‘만향정 설명문엔 청양 정산이란 명칭이 940년(고려태조)에부터 사용됐는데 고려 성종때부터라고 설명’, ‘조선시대 청양현이 정산현에 합쳐져 정양현이라고 했는데 청양현이라고 했다고 설명’, ‘이지암 바위를 김삿갓 바위로’, ‘민종식은 공주 탑골에서 잡혔는데 이남규집에서 잡힌것으로 설명’ 등의 내용이 잘못 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담당자는 “두릉산성과 계봉산성은 별개성이고, 민종식이 잡힌 곳은 공주 탑골이 맞으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올바른 정보를 표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재팀 담당자는 “설선당, 불화 등은 검토 및 정비 예정이고, 북은 문화재가 아니고 장곡사 소유이기 때문에 개입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군 미래전략과 특화관광팀 담당자는 “장곡사등산안내도 설치 구역과 내용을 확인 후 정비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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