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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하천 오염심각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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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하천 오염심각 ‘대책마련 시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4.22 15:03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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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리 마을봉사의 날…주민 생활불편 해결
▲ 마을주민들이 손마사지를 받고 있다.

대치면 형산리 마을하천 오염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지난 18일 열린 형산리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서 나왔다.

이날 이대규 이장은 “생활하수가 내려가는 마을하천이 물 부족으로 인해 오염이 심각하다. 인근 칠갑호에서 물을 끌어와 오염을 막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이는 예산이 많이 들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물을 끌어오지 못한다면 하수처리시설이라도 해 하천 오염을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숙원을 전했다. 또 그는 “국도 36호선에서 형산리로 내려오는 도로 경사가 심해 이를 낮추는 공사가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하루 빨리 공사가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형산리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는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수리를, 의료원은 우울증 선별검사 등 건강 체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자들은 가전제품 수리, 효도사진, 네일아트, 손 마사지, 수지침, 이동빨래방, 이미용, 칼 갈기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홀몸노인인 복정순(82)·전순의(86) 씨 집에서는 도배가 진행됐고, 군 민원복지실은 마을민원창구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규 이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께서도 올 농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산리는 1반(반장 이병락) 음달말, 2반(반장 이만규) 골말, 3반(반장 유문조) 들말, 4반(반장 김명철) 산말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68가구 15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한다.
마을 살림은 이대규(53) 이장을 중심으로 한종남(74) 노인회장, 이진호(63) 지도자, 이종예(63) 부녀회장과 4개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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