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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존중받는 문화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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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존중받는 문화 만들기 앞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4.22 14:52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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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지시설 종사자 노인인권 교육

청양군이 지난 16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사례를 예방하고, 노인복지시설과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 노인학대가 사회적 해결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을 이해하고 인권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됐다.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송은희 팀장이 ‘노인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으며, 이날 송 팀장은 노인인권 관련법제도, 인권침해 사례, 학대 및 인권침해 발생 시 신고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날 송 팀장은 “복지기관에 입소 중인 어르신들 또한 시설생활의 기본처우를 비롯 일상생활지원, 여가·문화·종교 활동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질 높은 영양 급식 서비스는 물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외출 및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고 언젠가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어르신의 불편함을 이해하게 되는 알찬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열심히 섬기고 공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노인학대 행위 차단을 위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청양자활센터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상담은 충남남부노인전문기관 전담강사와 법률구조공단 논산출장소 자문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숙지 등 실무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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