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육묘장, 2100여 농가에 100만주 공급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다목적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 100만주를 이달 2일부터 군내 각 마을회관으로 배송한다.
올해 공급되는 고추묘는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우수한 품종으로 청양고추, PR케이스타, 빅스타, PR등대, 칼라킹이다. 지난 1월 28일부터 파종해 85일간 다목적육묘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워진 것으로, 지난해 11월에 신청접수를 마친 군내 2100여 농가에게 공급된다.
고추묘 배송은 22일 비봉·청남·목면을 시작으로 23일 운곡·화성·목면, 24일 대치·장평면, 25일 남양·정산, 26일 청양읍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농가는 배송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해야 한다.
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담당자는 “올해 기상 변화가 심해 반드시 아주심기(정식)전에 기상예보를 감안해 정식날짜를 정해야 한다”며 “특히 육묘 특성상 노지에 바로 정식하지 말고 양지에서 3~4일간 고추묘를 순화시켜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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