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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다수확 ‘정식시기·관배수’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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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다수확 ‘정식시기·관배수’가 좌우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4.22 14:19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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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연구소, 가뭄대비 관수장비 설치 부탁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소장 인민식)가 맥문동 수확 및 정식 시기를 맞이해 적기 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맥문동은 4월 중순에 정식해 다음해 4월 중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과 정식 시기가 겹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고소득 약용작물이다.

때문에 적기수확과 아울러 수확 후 10일 안에 정식해야하고 이 기간을 넘기면 수량이 30%정도 감소한다. 또 정식묘는 잎과 뿌리를 짧게 자르는 것이 증산작용을 억제하고 뿌리내림을 활발하게 해 생육을 촉진한다. 알맞은 정식묘는 잎길이 5~7㎝, 뿌리길이 1~2㎝, 본수는 4~6본이 적당하다.

맥문동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식 할 때에는 잘 부숙된 우분이나 계분 등의  퇴비를 투입한다. 또  경작지 10a당 요소 20㎏, 용성인비 90㎏, 염화가리 30㎏을 시용하고 넓이 120㎝, 높이 20㎝ 이상 두둑을 만들어 심어야 수분의 유지와 배수를 원활히 해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맥문동 정식시기인 봄철은 가뭄이 심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등 관수장치를 설치해 충분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뿌리의 활착과 생육을 촉진 시켜야 한다.
구기자연구소 박영춘 연구사는 “고소득 작물인 맥문동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식시기와 시비량을 맞추고 특히 3년 이상 연작을 하지 않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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