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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농작물로 만들어 보람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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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농작물로 만들어 보람 두배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4.22 13:50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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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협 농가주부모임 소외이웃에 반찬전달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은 지난 16일 청양읍 청수리 마을회관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양농협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노인회관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고, 30여 명의 농가주부회원이 참여했다. 소외이웃과 시설에 보낼 반찬은 지역에서 생산된 열무로 만든 김치와 김 등이고, 구기수 군의회의장, 청양농협 오호근 조합장과 정병구 상임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격려했다.

한혜숙 회장은 “청양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회관에 보내기 위한 반찬나눔봉사를 갖게 됐다. 반찬재료인 열무와 고추는 농가에서 생산된 농작물이 사용돼 의미가 크고, 반찬은 100여 가구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오호근 조합장은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은 농촌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고,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청양농협은 여성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노인을 초청한 오곡밥 나눔행사를 갖고 있고, 경로당과 소외이웃 청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조손가족과 다문화 이주여성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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