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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안정 기본은 주민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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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안정 기본은 주민과의 소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4.15 10:16
  • 호수 1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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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진 충남경찰청장, 청양방문 간담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을 만나면 목적이 있어야 하고 보람을 느껴야 한다. 치안이 안정되려면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이 중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가 이뤄질 때 지역사회의 질서가 잡힌다.”
지난 9일 청양경찰서(서장 이관형)를 방문한 박재진 충남경찰청장은 ‘묻고, 답하다’란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양경찰서 직원과 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유관 기관·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청장이 청양을 방문한 것은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애로사항 수렴과 격려, 지역민들이 갖는 치안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 기관·단체 방문을 통해 충남경찰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충남도 치안정책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경찰활동 홍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 직장내 소통방법, 지역 치안협력단체 역할 등을 물었다.
이에 박 청장은 “치안부문 체감안전도는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로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선 알아야 한다. 예전 경찰은 강압적이고 무서운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옆집 아저씨나 아줌마처럼 친근하고 포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치안협력단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치안협력단체는 경찰과 더불어 주민의 안전과 신뢰를 우선하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며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순찰과 안심귀가 서비스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청장은 경찰서 간담회가 끝난 뒤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지역 현황파악과 충남도 치안정책을 알리기 위해 청양군청, 노인종합복지관, 충남도립대학교 등 지역 기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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