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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충남형 사회적경제기금 관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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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충남형 사회적경제기금 관련 토론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4.15 10:11
  • 호수 1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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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경제공동체 정책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제시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가 지난 1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조성과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충청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우리사회에서 심화되어가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공동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책과 도민에게 차별 없는 경제기금 지원 방안도 마련 돼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명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에는 2018년 기준 9개 업종에 700여 개의 사회적 경제 관련 기관, 기업 단체가 있으며 13개 시·군에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형성돼 지역경제 저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기금 조성을 통해 기금이 필요한 도민에게 문턱을 낮추는 기금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지원 시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자인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문보경 위원장은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사회적경제 진영과 행정기관이 상호 역할과 경험을 존중하고 사업의 내용 및 목표에 따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면서 신뢰를 높이는 내부혁신과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시민재단 사회혁신센터 엄승용 센터장은 ‘사람중심의 경제를 꿈꾸는 사회적경제기금’에 대해, 사회적기업㈜ 즐거운밥상 박찬무 대표는 ‘충남사회적경제기금 조성에 대한 상상력 없는 제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도 사회적경제팀 윤덕희 팀장은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계획’에 대한 토론을 펼쳤으며,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선영 팀장은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및 운영방향에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한편 ‘충청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 은 김명숙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정책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9월 결성된바 있다.
<충남도의회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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