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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향토산업육성 30억 원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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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향토산업육성 30억 원 공모 추진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4.15 10:09
  • 호수 1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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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산채 융·복합 사업 보고회 열어 안내
▲ 가공 ·유통 등 2·3차 융복합 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청양군이 산채(산야초·산약초)를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추진하기 위한 방침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30억 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에산야초’ 법인을 구성해 2월 말 신청 접수를 완료했고,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초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현장 심사는 대치면 탄정리에 들어서는 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에 산야초 가공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 청정산채 융·복합 사업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오는 11월 말 선정 발표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2·3차에 국한된 지원 사업으로 가공·유통· 체험 부문 투자, 지역 역량 강화, 홍보 마케팅 등에 투입된다.
김돈곤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 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고민하자”며 “푸드플랜과 연계해서 소량 다품목으로 가야 한다. 산림 면적이 67%로 산채가 경쟁력 있다. 그런 의미로 산채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질적인 계획과 운영 방안 등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우선이지만 선정된 후 누가 운영할 것인가의 주체 문제, 세부 운영과정’, ‘산림조합 등 기존 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조직 또한 새롭게 조직해 운영할 시 그 자체가 부담이다. 푸드플랜과 같은 조직과 연계해서 함께 가는 것을 고민하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생산 분야의 한 추진위원은 “생산 기반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 종묘를 외부에서 사오는 것도 문제다. 법인에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산채를 필요로 하는 소비 대상을 조사해서 판매 전략을 세우고, 즐길 거리나 먹을 거리 등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 실행계획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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